[잡담] 어제 공연 이야기 나온 김에 노경환 님 이야기
신바람이박사안녕하세요 이박사입니다.
어제 슈피겐홀 A3 stompbox 공연이 기타쟁이들한테는 간만에 즐거운 이벤트 아니었나 싶습니다.
(저는 직장인이라 시간을 맞출 수 없는 비애가... 흑흑)
어제의 연주자 중 한 명인 노경환 님 페이스북 페이지를 가시면 거의 비주얼 가수 김범수 급의 드립들을 보실 수 있는데 간간히 가수들 앨범이나 라이브 외에도 광고음악 연주 게시물이 올라옵니다. 놀라운 것은 POD X3를 아직도 현역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.... 하기사 타미킴도 아직 GT-5가 공간계용으로 보드 위에 올라가 있고 (요즘은 내리셨는지 모르겠습니다) 임선호님도 마커스 1집은 POD XT로 후작업하셨지요.
음악의 성향에 따라 장비에 대한 느낌은 달라질 수 있고 저 역시도 XT live부터 X3, HD500X, Helix 모두 거쳐본 경험자로서 장비간 차이가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... 장비병에 걸려 오늘도 뮬 구천을 떠도는 우리 같은 중생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.
결론: 장비 탓하지 말고 내 듣는 귀와 내 손을 탓합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