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금 병원에 입원해 있습니다
맛감각교회를 옮겨야겠다는 생각이 확고해졌습니다.
현재 다니는 교회가 큰 교회라 담임목사님과는 상담하기 어렵고, 부목사님께 제 어려운 상황을 말씀드렸지만, 문자만 한 번 오고 찾아오시진 않네요.
병실 옆 환자분은 교회에서 와서 기도해주시는 모습을 보며 부럽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.
부목사님께서 제 입원 소식을 듣고, 며칠 동안 입원할 계획인지 물으셨는데, 오래 입원하면 병문안을 가볼까 한다고 하시더라고요.
그래서 저는 안 오셔도 됩니다라고 답했지만, 사실 그 말조차 서운하게 느껴졌습니다.
우리 교회는 건강한 사람들 중심으로 돌아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, 제가 힘들 때는 도움을 요청해도 외면당하는 느낌입니다.
왜 유독 저만 이런 대우를 받는지 모르겠습니다.
작은 교회로 옮겨서 담임목사님과 상담하고 기도를 받으며, 더 따뜻한 교제 안에서 신앙생활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.
가족들에게도 문병 오지 않아도 된다고 했는데, 막상 오지 않으니 또 서운하고 외로움이 밀려옵니다. 마음이 참 복잡하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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